실제 사진과 AI 생성 이미지를 구별하기 힘든 시대
SNS에서 사진 한 장을 봤는데 진짜인지 AI가 만든 건지 궁금할 때가 있어. 예를 들어 어떤 이성이 SNS에 굉장히 매력적인 사진을 올려놨는데, '혹시 이거 AI 생성 이미지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
특히 요즘은 AI 생성 이미지의 수준이 상당히 높아져서, 실제 사진과의 차이를 눈으로 구분하기가 쉽지 않거든.
이때 필요한 기술이 바로 구글이 10월 7일 일반 공개한 SynthID Detector야. 이미지 파일을 올리면 AI 생성 과정에서 심어 둔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를 찾아주고, 영상뿐만 아니라 음성도 검사할 수 있어.
사진 속에 숨겨 둔 디지털 서명
SynthID는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비가시적 워터마크 기술이야. 이미지에 로고를 붙이거나 파일 정보에 'AI' 글자를 넣어놓는 방식과는 달라.
이미지의 픽셀과 영상, 음성 신호 안에 사람이 눈이나 귀로 알아채기 힘든 표시를 넣어 두는 거지. Detector는 파일에 그 표시가 남아 있는지 읽어내는 역할을 해.
일반적인 AI 이미지 판별기는 사진의 질감이나 형태 같은 특징을 분석해 생성 가능성을 추정해. 반면 SynthID Detector는 생성 단계에서 삽입된 특정 신호를 확인하는 방법을 사용하지.
그래서 지원하는 AI가 만든 이미지라면 겉모습이 얼마나 사진처럼 자연스러운지와 관계없이 출처 표시를 찾을 수 있어. 물론 이 방법은 명확한 한계가 있지. 처음부터 SynthID가 들어가지 않은 이미지는 애초에 분석 대상이 아니라는 거야.
어쨌든 이 도구의 초기 버전은 2025년 5월 기자와 미디어 전문가, 연구자에게 먼저 공개됐어. 당시에는 제한된 시험 서비스였지. 그리고 2026년 10월 7일부터는 전 세계 사용자가 웹사이트에서 직접 파일을 검사할 수 있게 됐어.
ChatGPT 이미지도 찾아낸다
이번 공개에서 달라진 부분은 검사 범위야. 구글은 자사 AI뿐 아니라 OpenAI, NVIDIA, 카카오, 애플 등 SynthID를 도입한 파트너의 콘텐츠도 한곳에서 검사하도록 Detector를 확장했어.
10월 29일 갱신된 구글 발표에는 애플도 파트너로 포함됐고, 애플은 Image Playground 이미지와 일부 사진 편집 결과물에 SynthID를 적용하기 시작했어.
Gemini 앱 안의 자체 확인 기능은 아직 Google AI 콘텐츠만 인식하지만, 이 웹 Detector를 이용하면 파트너 워터마크까지 검사 가능해.
C2PA는 이미지 파일에 생성 도구와 이력 등 출처 정보를 남기는 거야.
반면에 SynthID는 이미지 픽셀 안에 숨겨 놓는 워터마크지.
PCWorld의 벤 패터슨 기자는 Gemini와 ChatGPT에 같은 주제의 이미지를 각각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어. 주제는 디즈니랜드를 방문한 로봇이었지.
두 파일을 Detector에 올리자 모두 SynthID가 검출됐고, 하나는 Google AI, 다른 하나는 OpenAI(ChatGPT) 결과물로 구분됐어. 서로 다른 회사의 이미지가 같은 검사창에서 출처별로 나뉜다는 걸 보여준 테스트야.
참고로 OpenAI는 ChatGPT와 Codex, API에서 생성한 이미지에 SynthID는 물론 'C2PA 콘텐츠 자격 증명'까지 넣고 있대.
그래서 SynthID Detector를 어떻게 쓸 수 있는데?
SynthID Detector는 별도 구독료 없이 무료로 공개된 웹 도구야. 공식사이트(https://synthid.com)에 접속하면 사용 가능해.
파일을 올리려면 Google, OpenAI, Apple 계정 중 하나로 로그인해야 하고, 무료이지만 사용량에 제한이 있어. Google이 안내한 하루 사용량은 이미지·영상·음성을 합쳐 약 10회야.
| 항목 | 내용 |
|---|---|
| 지원 형식 | 이미지 JPG·PNG·WEBP 등 / 영상 MP4·MOV·WEBM / 음성 WAV·MP3 등 |
| 로그인 | Google·OpenAI·Apple 계정 |
| 하루 검사 | 약 10회 |
| 지원 파트너 | Google AI·OpenAI·NVIDIA·카카오·Apple |
지원 형식은 이미지 JPG·PNG·WEBP·AVIF·HEIC·TIFF·GIF, 영상 MP4·MOV·WEBM, 음성 WAV·MP3·OGG·FLAC·AAC·M4A 등이야.
SynthID 기술 자체에는 텍스트 워터마크도 있지만, 일반에 공개된 Detector에서 검사할 수 있는 대상은 이미지·영상·음성으로 한정돼. 그리고 전 세계에 사이트를 공개했지만 화면은 아직까지 영어로만 제공되고.
검사 결과는 복잡한 점수표 대신 워터마크 검출 여부와 출처 표시를 중심으로 나와. Detector가 이미지를 분석해서 AI 생성 여부를 확인해주는 게 아니라, 모델이 생성·편집 과정에 넣은 SynthID 신호만 읽는 거니까.
다른 워터마크 방식을 쓰거나 SynthID를 적용하지 않은 모델의 생성물은 검사 범위에 들어오지 않는 거지. PCWorld가 검사한 아기와 강아지 영상이 좋은 사례야. AI 영상으로 보이는 파일을 올렸지만 SynthID는 흔적을 찾지 못했어.
기자가 Reddit 등에서 찾은 다른 AI 영상도 같은 결과였지. SynthID 워터마크를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야.
SynthID 워터마크는 AI 생성뿐 아니라 편집 과정에도 들어가. 카메라로 찍은 원본 사진에서 AI 편집 기능을 사용한 경우에도 SynthID가 남을 수 있어.
따라서 앞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업체가 늘어날수록, AI 생성물을 가려내는 건 점점 수월해질 것 같네.
워터마크가 무조건 보존되는 건 아니야
SynthID는 파일 메타데이터가 아니라 이미지 픽셀 안에 신호를 심어. 그래서 파일의 작성자 정보나 메타데이터를 지워도 워터마크가 보존될 수 있어. 특히 Google은 크롭·필터·프레임 속도 변경·손실 압축을 견디도록 설계했다고 밝혔고.
하지만 큰 폭의 크롭(잘라내기)이나 강한 압축은 워터마크 검출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해.
| 조건 | 결과 |
|---|---|
| 300회 변형, 전체 화면 | 두 이미지 모두 검출 |
| 300회 변형 후 20% 크롭 | 두 이미지 모두 검출 불가 |
| 50% 크롭 | 약 250회 시점에 검출 불가 |
Ars Technica는 Nano Banana Pro로 만든 이미지 두 장을 이용해 이 특성을 시험했어. 한 장은 AI가 처음부터 생성했고, 다른 한 장은 실제 사진을 AI로 편집한 이미지였지.
기자는 압축과 크기 변경을 반복하는 과정을 300회 시뮬레이션했는데, 두 이미지 모두 전체 화면에서는 끝까지 워터마크가 검출됐어. 스크린샷으로 저장한 파일에서도 신호가 남았고.
하지만 300회 변형을 거친 이미지 가장자리를 약 20% 잘라내자 두 이미지 모두 워터마크가 검출되지 않았어. 50% 크롭은 약 250회 변형 뒤에 검출이 끊겼지.
물론 이건 극단적으로 화질을 떨어뜨린 두 장의 이미지 실험이지만, 픽셀에 삽입한 워터마크도 이미지 일부가 사라지면 신호를 잃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줘.
아직은 기술적 한계가 있지만...
SynthID Detector는 공개 직후 오탐(탐지 오류) 논란도 겪었어. 대표적으로 영국의 독립 팩트체크 기관 Full Fact는 정치인들이 게시한 사진 다섯 장이 'Google AI로 만들거나 편집했다'는 판정을 받은 사례를 찾아냈지.
게시자들은 AI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고, Full Fact도 오탐 가능성이 높다고 봤어. 전문 검사 화면에서는 나무나 잔디처럼 AI 편집과 관계가 없어 보이는 부분에 워터마크가 표시되기도 했고.
Google은 문제를 전달받은 뒤 10월 15일에 판정 방식을 업데이트했어. Full Fact가 다섯 장을 다시 검사하자 모두 확정 판정 대신 'Unsure'로 결과가 바뀌었지.
이 표시는 워터마크 신호가 희미하거나 판단이 모호할 때 사용하는 단계야. 하지만 업데이트 후에도 AI를 쓰지 않았다는 정치인의 사진이 다시 AI 편집으로 표시된 사례가 보고됐어.
아직은 기술적 한계가 있고, 오탐을 줄이는 업데이트가 계속 필요해.
SynthID Detector의 장점은 서로 다른 회사의 워터마크를 한곳에서 검사한다는 데 있어. Gemini와 ChatGPT 이미지에서 실제 검출 사례가 나왔고, 파일을 올리는 방식도 간단해.
영상과 음성까지 지원하니 이미지 한 장뿐 아니라 온라인에서 공유되는 여러 종류의 생성물을 확인할 수 있지. 혹시 업무적으로, 혹은 개인적 용도로 AI 생성물 검출이 필요하다면 한 번 활용해봐.
이번 글은 여기서 마칠게. 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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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버전: Google SynthID Detector Is Free: Was This Image AI-Made?
🌐 일본어 버전: 「AI製か確認して!」GoogleのSynthID Detectorが無料公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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